▲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더 많은 자원과 돈을 얻게 된다. 챔피언스리그는 꼭 출전하고 싶은 대회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잘하고, 남은 시간 우리가 잘 뛰면 선수들이 감동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데 더 쉬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25라운드까지 9승 8무 8패를 기록, 승점 35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18일 첼시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4위와 간격은 여전히 큰 편이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한 시즌만 생각하지 않는다. 올 시즌 우리가 유로파리그에서 뛰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 선수 영입에 전부가 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솔샤르 감독과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젊은 선수들과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맨유는 2019-20시즌 동안 해리 매과이어, 다니엘 제임스, 애런 완-비사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데려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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