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헨더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조던 헨더슨은 매번 같은 말을 하는 것이 지루하다면서도, 다음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노리치시티를 1-0으로 이겼다.

한 경기씩 승리를 쌓더니 25승 1무 무패, 승점 76점을 기록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가 51점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가 1경기 덜 치렀다고 하나 20점 이상 벌어진 것은 매한가지다. 리버풀의 30년 만에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주장 조던 헨더슨은 담담하기만 하다. 다음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 리버풀 지역지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모두가 (우리가 말하는 방식 때문에) 지루해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장기간 우리가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이었고 바꿀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다음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다. 스페인 마드리드로 원정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헨더슨은 "빨리 회복해야 한다. 주중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아 또 다른 중요 경기를 치러야 한다. 원정에 떠나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리치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사디오 마네는 부상에서 갓 복귀했다. 복귀 직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헨더슨은 "환상적인 침투에 엄청난 터치, 대단한 마무리였다. 마네가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승점 3점을 얻어서 기쁘다. 마네의 부상 복귀도 좋고, 곧장 득점에 성공했다. 그가 복귀하고 승점 3점을 얻어 아주 좋다"며 동료의 복귀를 반겼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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