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l에이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연인 신민아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배우 김우빈의 첫 날갯짓은 프로필 사진이었다.

17일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소속사를 옮긴 김우빈의 프로필 사진이 올라왔다. 

소속사 측은 "에이엠과 배우 김우빈이 함께, 배우 김우빈과 에이엠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세심하고 따뜻하게 배려하고 존중하며, 우빈 배우의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언제, 어느 현장이든 에이엠도 함께 하며 많은 소식 전해드릴게요"라며 "우빈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려요"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하얀 니트를 입고 '훈남' 미소를 짓고 있는 김우빈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팬들은 소속사 측의 재빠른 움직임에 포부가 느껴진다며 만족하고 있는 상황.

▲ 배우 김우빈. ⓒ곽혜미 기자

앞서 10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와 영화를 비롯해 김우빈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김우빈과 전속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과 함께, 당시 촬영을 준비 중이던 영화 '도청'에서 하차하고 작품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김우빈은 치료에 전념, 항암 치료를 마쳤고 현재 건강을 회복하면서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해가는 단계다.

특히 지난해 11월, 2년 만에 공식 석상인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안도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은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나며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알렸고, 최근에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을 확정 짓고 한창 촬영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우빈이 새 소속사를 찾아 그의 본격적인 복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 후,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한류스타로 사랑받았고, 영화 '기술자들', '마스터' 등을 통해 스크린의 흥행 배우로도 입지가 단단했던 김우빈인 만큼 많은 이들이 그의 복귀를 주목하고 있다.

▲ 김우빈(왼쪽), 신민아. ⓒ곽혜미 기자

또한 김우빈이 연인 신민아와 한솥밥을 먹는 것에도 눈길을 끌고 있다. 5년째 사랑을 키워온 연예계 장수 공식 커플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이제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7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인정하고 5년째 열애 중이다.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하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드러내며 꾸준히 만남을 이어 왔다. 김우빈은 신민아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신민아가 출연한 드라마 '보좌관2'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제 3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새 소속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건 김우빈에게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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