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생충' 스틸.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오스카를 재패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글로벌 수입이 2억 달러를 넘겼다.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주말 북미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뤄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글로벌 누적 수입이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들은 '기생충'이 지난 주말 183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여 글로벌 총수입이 2억430만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미 '명량'을 제치고 한국영화 최고 흥행수입을 올린 영화로 기록된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2억 달러 고지를 밟았다.

북미배급사 네온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주말 14~16일 3일간 북미에서 55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여 북미 총수입이 4320만 달러에 이르렀다. 상영관을 1060개에서 2001개로 대폭 늘린 '기생충'은 미국 대통령의 날 휴일까지 4일 연휴 동안 670만 달러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돼 북미 총수입은 4440만 달러로 추산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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