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수술 공포증을 극복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13회에서는 차은재(이성경 분)가 서우진(안효섭 분)의 도움을 받아 수술 공포증을 극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우진은 그동안 차은재가 먹었던 수술 울렁증 약이 소화제였고 플라시보효과로 효과를 봤단 것을 알았다. 결국 김사부(한석규 분)의 혜안이었던 것. 서우진은 수술 도중 차은재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고, 차은재는 "무슨 꼴을 또 보고 싶어서 이러는 거냐. 내가 수술실 바닥에 고꾸라져야 속이 시원하겠느냐"라고 염려했다. 

그러나 서우진은 "지금 스피커폰으로 받고 있다. 걱정 말라. 그럼 내가 또 업고 뛸 테니까. 왜 이렇게 자신이 없어. 그동안 네가 해낸 수술이 몇 개인데. 그런데도 아직 뭐가 겁나는 게 있느냐"라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응원을 실었다. 

결국 차은재는 서우진의 말에 힘입어 수술실로 향했다. 차은재는 "이 정도는 GS에서도 잡을 수 있지 않느냐"라며 툴툴거렸다. 서우진은 "그러니까 겁내지 말고 하라고. 네가 과호흡이 오든 토하며 뛰쳐나가든 바닥에 고꾸라지든 내가 백업할 테니까"라며 응원했다. 차은재는 수술을 완벽하게 마쳤고 마침내 수술 울렁증을 극복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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