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상이몽2'의 강남과 이상화가 노인 분장으로 몰래카메라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 이상화 부부는 노인 분장을 받았다. 재능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스포츠 스타가 노인 분장을 한 후 능숙한 운동 실력을 선보이는 것이 그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두 사람이 참여할 프로그램은 모태범 선수의 스케이트 교실이었다.

3시간에 걸려 분장을 받은 강남, 이상화 부부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폭소를 금치 못했다. 김구라는 두 사람의 분장을 보고 "80대 같다"라고 감탄했고 강남은 이상화에게 "그래도 잘생겼다"라며 닭살 애정을 표했다.

가발과 옷까지 갖춰 입은 두 사람은 노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모태범은 노인으로 분장한 강남과 이상화를 보고 웃음이 터져 말을 잇지 못했다. 이들은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이상화가 나서, 지다가 막판에 이기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등장한 43명의 모태범 스케이트 교실 회원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이상화와 강남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빙속 할매 여제'가 된 이상화는 계주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빛의 속도로 질주했고 43명의 회원들은 "저 할머니 뭐야"라며 경악했다. 이들의 정체가 공개되자 회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기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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