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상이몽2'의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를 위한 산전 검사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재능기부, 진태현, 박시은의 산전 검사, 이윤지, 정라니의 동반 화보 촬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노인 분장을 받았다. 이상화는 "태범이한테 정화가 왔다. 재능기부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하는게 어떻냐고 해서 그냥 하는건 재미가 없을거 같아서 서프라이즈를 하고 싶었다"라고 노인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들은 모태범의 스케이트 교실에 몰래 참여하기 위해 탈의실에서 3시간에 걸쳐 분장을 한 두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 했다.

이상화는 "나의 계획은 처음에는 못하다가 계주 마지막에 나가서 다 이긴 다음에 '저였어요' 하고 싶다"라고 시나리오를 짰다. 강남과 이상화는 노인이자 스케이트 초보 행세를 하며 수강생들을 속였다. 이어 계주 첫타자로 나간 강남은 "한바퀴 도는데 5분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비밀 작전의 하이라이트 할머니 이상화의 폭풍 질주에 수강생들은 기함하며 "저 할머니 뭐야?"라며 크게 놀랐다. 서프라이즈에 성공하고 이상화와 강남의 정체가 공개되자 수강생은 "누군가 했네. 왜 속였어"라며 재미있어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둘째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박시은은 "저희는 한번도 아이를 낳기 전에 하는 검사를 한번도 한적이 없고, 저희도 상태를 몰라서 건강상태를 알아보려고 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정액검사를 끝낸 진태현은 "이상한 동영상을 보고 말았어. 미안해"라며 박시은을 꼭 안았다.

정액검사 결과로 공개 된 정자 모습에 진태현은 "내 정자를 왜 다 같이 보고 있는거야"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어 긴장한 모습으로 결과를 듣던 진태현은 좋은 결과에 기뻐했다. 정자 3억 마리가 있다는 결과에 진태현은 "제가 왕중왕이네요"라며 우쭐해 했다. 그리고 박시은도 자궁 초음파 검사에서 나이에 비해 상태가 좋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후 박시은의 어머님이 찾아와 진태현과 박시은을 위한 보양식인 해물탕을 조리해 주셨다. 진태현은 "나는 혜택 받은 사위다"라며 장모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박시은은 "세연이 입양한다고 했을때 어땠어?"라고 모친에게 물었고 어머니는 "입양한다 하기 전에 네가 입양한다고 자꾸해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언젠가는 데리고 오겠구나 싶었다. 세연이는 자주 봐서 또 예쁘잖아. 내 편이 또 생겼구나 싶어서 좋다"라며 내리사랑을 표현했다. 

끝으로 라니와 이윤지는 동반 화보를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예쁘게 차려 입은 라니는 자신만큼 예쁘게 단장한 엄마 이윤지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라니와 이윤지의 동반 촬영이 시작됐다. 라니의 애교로 첫 컷부터 레전드 사진이 탄생했다. 스태프는 라니의 표정과 포즈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스튜디오에 자리잡은 출연진들 역시 라니의 포즈와 표정에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이윤지는 "제가 평소에 휴대전화로 많이 찍어주는 편이긴 한데 먼저 샌드위치를 먹인게 효과가 좋았다"라며 먹성 좋은 건강하고 예쁜 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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