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18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 시영야구장에서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2루수)-김헌곤(우익수)-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최영진(좌익수)-김재현(유격수)-최채흥(투수)이다. 구자욱은 백업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앞서 연봉 협상 진통을 겪었다. 최종적으로 삼성은 보장액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더해 최대 연봉 3억 원에 구자욱과 계약했다. 늦게 캠프에 합류한 구자욱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훈련 시간을 보내며 시즌을 준비했다. 

삼성 김용달 타격 코치는 "과거 구자욱이 장타 생산을 위해 스윙을 크게 만들다보니, 콘택트존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지금 스윙을 간결하게 만들어 콘택트존에서 힘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예전보다 장타 생산이 더 많을 것이다"며 구자욱 훈련 방향성에 대해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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