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연애 관련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 공부의 신 면모부터 연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동주의 고민은 "사실 일은 잘 풀리고 있는데 연애가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썸'과 사랑 그 중간에서 잘 만나고 있다"고 답하면서도 "예전에는 좀 길게 잘 만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자꾸 치고 빠지게 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서동주는 "나이가 들었으니깐 지금은 3년 사귀면 마흔이 넘는다"라며 "그래서 더 빨리 만나려고 했던 게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만나고 있고 항상 만나고 있다. 늘 누구를 만나고 있다"라고 현재도 연애 중이라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샀다.

서동주는 이상형을 설명하면서, 부친 서세원을 언급했다. 그는 "다정다감한 사람을 제가 좋아한다. 아빠가 되게 불같았다"라며 "그거랑 정반대되는 다정다감한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서동주에게 "김영철이 다정다감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서동주는 "아빠와 너무 닮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반면, 서동주의 이상형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힌 이상민과는 즉석 통화 연결이 시작됐다. 이상민은 "서동주 씨를 싫어할 사람이 있나"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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