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49) 감독을 언급했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만난다.

18일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시메오네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은 나를 보고 감정적이라고 말한다. 만약 내가 4단계라면 시메오네는 12단계다"라며 "그와 비교하면 나는 유치원생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감정 표출을 잘하는 편이다.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선수들에게 이야기할 때, 세레머니 할 때 모두 열정이 넘친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에 비하면 강렬한 감정 표출은 덜하다는 게 클롭 감독의 생각이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과 스타일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클롭 감독은 "우리 둘의 차이점을 파악할 만큼 그를 잘 알지 못한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였고, 나는 세계적인 선수가 아니었다. 그건 쉽게 말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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