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을 위해 크리스 스몰링을 원한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18(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이 현재 AS로마로 임대를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몰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이탈리아에서 스몰링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로마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결국 뛰어난 활약에 로마도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다. 맨유는 로마에 2,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 처음 1,800만 유로에서 오른 금액이다. 또 시즌이 끝날 때면 맨유가 얼마나 더 많은 이적료를 올릴지 알 수 없다. 또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확실해 스몰링 영입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과 에버턴이 스몰링을 주시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수비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 특히 토트넘은 최근 연이어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노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스몰링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를 기꺼이 지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론 현재 스몰링의 우선 순위는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로마가 진출하지 못할 경우, 스몰링의 거취는 안갯속에 빠지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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