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진우가 방송인 장성규의 입술 부상으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스페셜 DJ로 나섰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입술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장성규를 대신해 배우 송진우가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마이크를 잡았다. 

19일 방송된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DJ 장성규를 대신해 배우 송진우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장성규는 전날 넘어지면서 입술에 상처를 입었고, 이로 인해 말하기가 쉽지 않고 발음이 어려운 상태다. 

장성규를 대신해 마이크를 잡은 송진우는 "장성규에게 작은 사고가 생겨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넘어져 입술 부위 2.5cm를 꿰맸다. 발음이 잘 안돼서 불가피하게 내가 대신 진행을 맡게 됐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니 걱정말라. 금방 털고 이 자리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규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문자를 보내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아침 7시에는 여러분과 만나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활동 중 잘못 넘어져서 그렇다. 동생 진우에게 큰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청취자에게 사과했다. 

장성규의 매니저도 방송을 통해 "괜찮은데 걱정을 시키는 것 같다. 상태를 보고 빨리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목요일 코너인 '뭐든지 읽어 드립니다. 레디, 액션' 코너 패널인 송진우는 장성규를 대신해 2시간을 마무리했다. 장성규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고 청취자와 소통하며 장성규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송진우는 "'뀨디'를 대신해서 처음으로 스페셜 DJ를 했다. 게스트로 할 때는 몰랐는데 DJ로 해보니 (장성규가) 역시 대단하구나 느꼈다"며 "장성규와 청취자 모두 아프지 말았으면 한다"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또한 "송진우가 떨릴 수 있는데 너무 잘하더라. 장성규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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