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질 판 다이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페어질 판 다이크(28)가 다음 경기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패배했다. 4분 만에 골을 내주면서 1차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리버풀은 경기 내내 공을 소유했다. 볼 점유율이 72.5%에 달했다. 그러나 높은 볼 점유율을 확실한 기회로 이어 가지 못했다. 

판 다이크는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혈투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여기는 아틀레티코의 홈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코너킥에서 골을 내준 건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약간의 행운이 이어졌고, 우린 매우 힘들었다"라며 "우린 경기 내내 공을 가진 채 뛰었다. 그러나 확실한 기회를 만들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의 16강 2차전은 3월 12일에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다. 리버풀이 반전을 마련해야 한다. 판 다이크는 "우리에겐 90분이 더 남아있다. 자신감이 가득 차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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