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경. 출처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임은경이 10년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다.

임은경은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김보성, 김광규, 장수원과 함께 출연해 근황에 대해 밝혔다.

이날 임은경은 "지난 2002년 출연했던 100억 대작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후 칩거생활을 했다"며 "영화가 너무 앞서간 거 같다. 지금 개봉했다면 '매트릭스'나 '제5원소' 같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제가 고등학생이었고 첫 작품이라 어마어마한 혹평에 나가기가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2004년 이후 무려 10년 동안 공백기를 겪었다"며 "시나리오도 많이 받긴 했는데 작품이 자꾸 엎어지다보니 2005년에 중국에서 잠깐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임은경은 "한국 와서 다시 출연하려고 했는데 계속 엎어지니 마음 다잡기가 힘들었다. 자괴감이 들면서 우울증이 왔다. 운동을 하며 활력을 되찾았다"며 "현재는 2015년 출연한 영화 '치외법권' 이후 5년 간 공백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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