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은 개봉일인 19일 7만775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만5464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범죄도시''악인전' 등 최근 흥행에 성공한 청불영화의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라미란 주연의 코미디 '정직한 후보'는 6만3059명을 모아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15만7660명이다.

'기생충'과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을 두고 경쟁했던 샘 멘데스 감독의 1차대전 영화 '1917'은 첫날 6만2219명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

'작은 아씨들' '클로젯' '하이, 젝시' '기생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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