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의 촛불' 티저포스터. 제공|리틀빅픽처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의성, 주진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촛불집회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우 김의성, 기자 주진우가 연출을 맡은 '나의 촛불' 측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2016년 겨울부터 2017년의 봄까지, 1600만명의 국민들이 나섰던 촛불집회와 그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를 함께 진행했던 김의성 주진우가 의기투합해 감독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두 감독은 “확신을 준 건 광화문에 모인 국민들이었고, 변화를 이끈 건 그 곳에서 밝힌 국민들의 촛불이었다. 역사에 기록된 그 놀랍고 멋진 일을 해냈다는 자부심을 다시 살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무 번의 촛불집회, 그 과정에서 숨어있던 놀라운 비밀들과 이제는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또한 당시 촛불집회에 참석한 많은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前 더 블루K 이사, 김성태 의원, 손석희 JTBC 대표, 심상정 의원, 유시민 작가,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장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3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춥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했던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담았다. 제목과 함께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카피가 더해졌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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