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시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에 반발, 결백을 호소했다.

맨시티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UEFA로부터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2년 박탈당했다.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에도 2년간 출전하지 못한다. 맨시티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예정이다. 또한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결백을 호소했다.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는 구단 채널인 '시티 TV'에 출연해 "실망했다"면서도 "편향적인 결정이다. UEFA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UEFA가 지적한 맨시티의 FFP 규정 위반 사항은 맨시티가 스폰서십 수익을 부풀려 FFP 규정을 초과하는 규모의 자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리아노는 "UEFA가 주장하는 식으로 팀에 자금을 투자하지 않았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냈다"며 맨시티가 낸 수익이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스폰서를 대 비정상적으로 낸 것이 아닌 정당한 방식으로 창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리아노는 맨시티 팬들에게도 호소했다. 그는 "팬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나는 UEFA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우리가 결백하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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