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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기생충' 곽신애 대표 "봉준호 차기작도 제작? '썸'타는 중"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0년 02월 20일 목요일

▲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영화 '기생충'의 제작자 곽신애 대표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제작 여부에 대해 "썸타는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서도 함께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기대하고 있다. 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곽신애 대표는 "칸영화제 이후에도 (봉준호 감독과 차기작을 함께하느냐) 물어보셔서…"라며 "하자 안하자 딱 부러진 적 없지만 할 것 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치 '썸'타는 것 같은"이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나랑 계속 사귈 건가 보네' 그러고 있다. 제가 큰 실수 안하면 다음 한국 영화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웃음지어며 "그런데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저의 답은 '하게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성 제작자 중 한 명인 곽신애 대표는 바른손이엔에이에서 엄태화 감독의 '가려진 시간'(2016), 곽경택 감독의 '희생부활자'(2017)를 공동제작했으며 그리고 지난해 '기생충'을 세상에 선보였다. 앞서 바른손이앤에이 문양권 회장이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제작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마침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라 전세계에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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