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26)의 유벤투스 복귀 확률이 낮아졌다. 현지에서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에 고개를 끄덕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0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유벤투스는 포그바 대신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2016년 주제 무리뉴 감독 부름에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로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불화 등으로 매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유벤투스 복귀설이 불거졌다.

미노 라이올라도 포그바 유벤투스 협상에 힘을 실었다.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최고 수준을 원한다. 맨유 잔류와 이적을 지켜볼 것이다. 훌륭한 선수라면 리그 우승 경쟁을 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나가지 못하는 맨유에 가지 않는다. 유벤투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과 포그바를 포함한 선수들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그리 원하지 않는 모양이다. 티아고 알칸타라에게 러브콜을 보낼 예정이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포그바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은 뒤에 자유 계약을 고민할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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