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맛남의 광장'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공주 밤과 딸기를 이용한 신메뉴로 성공적인 장사를 마쳤다.

2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탄천휴게소 장사를 시작했다.

이날 탄천휴게소는 장사 시작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오전 장사를 시작하기 전 이를 확인한 멤버들은 메뉴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했고 밤 크림빵과 밤밥 백반을 선보일 수 있었다.

오픈 전, 밤 크림빵을 처음으로 시식한 나은은 웃음을 터트렸다. 당황한 멤버들에게 나은은 "맛있다"며 웃음이 터진 이유를 밝혔고 백종원은 "맛있으면 맛있다고 하지"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하지만 크림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적당한 조절이 필요했다.

김희철은 밤밥 백반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밥을 지었다. 첫 시도한 밥은 고슬고슬하게 완성되어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희철과 백종원은 먹는 법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백종원은 "밥을 비비지 말고 김에 싼 다음에 찍어 먹어야 하는데"라 설명한 반면 김희철은 "비벼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요"라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표 소스인 만큼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다는 말로 대화는 종결되었다.

밤 크림빵은 크림이 많은 만큼 먹기 편하도록 잘라 사이즈를 조절했다. 먹어본 손님들은 "양이 너무 혜자야"라 감탄했고, 먹는 즉시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기뻐 몸서리쳤다.

성공적인 오전 장사를 마친 후 백종원은 식사를 준비했다. 아침 식사로 선보인 '밤 라면'에 이어 선보인 '밤 볶음밥'은 "지금까지 먹은 복음밥 중 제일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후 장사를 앞두고 공주 밤과 공주 딸기를 이용한 '특산물 요리연구' 장면이 공개되었다. 백종원이 준비한 건 딸기 티라미수, 밤팥 아이스크림, 군밤이었다.

딸기 티라미수는 상큼한 딸기와 고소한 크림치즈를 컵에 쌓아 완성되었고, 예쁜 비주얼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역대급 디저트를 기대했다. 밤팥 아이스크림은 소스부터 남달랐으나 아이스크림만 먹기에는 다소 아쉬웠다. 이때 김동준이 뻥튀기와 함께 내놓자고 제안했고, '신의 한수'를 추가하며 완성할 수 있었다.

달콤한 맛에 손님들은 먹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만족했다. 김동준은 장사 중간중간 공주 특산물을 열정적으로 홍보하며 '홍보봇'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디저트로 준비된 오후 장사에 "이런 거 해보고 싶었다"며 카페 사장의 꿈을 고백했다.

한편, 에이프릴 나은은 제주편에 이어 맛남을 도와주러 휴게소에 방문했다. 김밥집 딸 출신의 경험으로 기막힌 손님 응대 서비스를 보여준 나은 덕분에 휴게소는 무탈하게 운영되었다. 나은은 깜짝 방문한 부모를 반갑게 맞이했다.

나은과 똑닮은 어머니에 백종원은 "뒷모습이 나은"이라며 모전여전의 미모를 인정했고, 어머니는 백종원 앞에서 수줍어하는 소녀팬의 모습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다음주 예고에는 오랜만에 '맛남'에 돌아온 박재범이 남해에 등장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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