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 7'을 발표하는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은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맵 오브 더 솔: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수록된 5곡과 한 개의 디지털 트랙을 포함한 15개의 신곡까지 총 20개 트랙이 실려 있다. 높은 앨범 완성도와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한 단계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온'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이다.

이외에도 지난 1월 선공개된 '블랙 스완', 유명 팝 가수 트로이 시반이 작업에 참여한 '라우더 댄 밤즈', 데뷔 앨범에 수록된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2'를 잇는 '위 아 불렛프루프: 디 이터널' 등이 수록돼 있다.

▲ 21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방탄소년단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 7' 온라인 커버.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분노가 만연한 사회에 비판을 던지는 래퍼 라인의 유닛 곡 '욱', 위로와 공감을 주는 보컬 라인의 유닛 곡 '00:00(제로 어 클락)', 동갑내기 친구 지민과 뷔의 '친구', RM과 슈가의 서로 다른 래핑이 인상적인 '리스펙트' 등 새로운 조합의 유닛 곡도 만나볼 수 있다.

컴백 트레일러로 공개된 래퍼들의 솔로곡 '인트로: 페르소나', '인터루드: 섀도', '아우트로: 에고'를 비롯해 일곱 멤버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솔로곡도 실려 있다.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지민의 '필터',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끼는 바를 전하는 정국의 '시차', 힘들었던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뷔의 '이너 차일드', 아미를 향한 사랑이 드러나는 진의 '문' 등이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가수 시아의 목소리가 담긴 '온'은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트랙이다. 타이틀곡 '온'의 또 다른 버전으로, 북미 프로모션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앨범 공개 일주일 뒤인 28일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과 함께 '온'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도 함께 공개한다. 이후 첫 TV 프로그램으로 미국 NBC 유명 모닝 토크쇼 '투데이 쇼'에 출연,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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