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신입생 베르흐바인이 면허 정지에 직면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티븐 베르흐바인(22, 토트넘 홋스퍼)이 과속 운전을 했다. 면허 정지와 벌금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베르흐바인이 과속 운전을 했다. 지난 8월에 시속 50km~60km로 제한하는 도로에서 시속 146km로 달렸다. 과속 카메라에 걸렸고 면허 정지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베르흐바인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PSV 에인트호번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현재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루카스 모우라 등과 함께 유일한 희망이다. 저돌적인 돌파와 스피드로 토트넘 공격에 힘이 됐다.

그런데 네덜란드 시절 과속 운전이 불거졌다. 최대 시속 60km 제한 도로에서 100km가 넘게달린 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더 선’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시속을 초과하면 운전 면허증을 제출해야 한다. 몇 달 동안 면허 정지가 될 가능성이 크고 벌금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일단 베르흐바인 측의 대답은 알려진 바 없다. 과속 운전이 명백해 법정 조치에 따를 전망이다. 핵심 선수 이탈로 힘든 시즌을 치르고 있는 토트넘에 외부적인 문제 하나가 더 생긴 셈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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