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했던 카리우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기름손’으로 오명을 받았던 로리스 카리우스(26)가 리버풀에 돌아온다. 베식타시가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지 않았다.

카리우스는 2016년 마인츠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한동안 리버풀 1번 골키퍼로 중용됐지만 결정적인 실수에 좌절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골을 내줬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알리송 등을 영입해 골문을 보강했다. 카리우스는 2018년 여름에 베식티시로 임대됐고 새로운 도전을 했다. 하지만 22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카리우스 완전 이적료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를 쓰지 않기로 했다.

완전 이적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리버풀에 돌아와야 한다. 리버풀과 계약이 2022년에 만료되는 만큼 여름에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리버풀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없다는 게 현지 언론 평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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