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오선우.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21일(한국시간) 연습 경기에서 독립리그 연합 팀에 1패를 당했다. 백업 멤버 위주의 선발 라인업이었다. 

22일에는 결과가 달랐다. 21일과 마찬가지로 주로 지난해 벤치에서 대기하던 선수들, 퓨처스 팀 유망주들로 이뤄진 팀이 다시 같은 팀을 만나 승리를 거뒀다.

KIA는 22일 독립리그 연합인 포트 로더데일 슈퍼스타즈와 연습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은 21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신 새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오선우의 존재감이 컸다. 5타수 3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최정용(3루수)-황윤호(유격수)-박진두(1루수)-한준수(지명타자)-나주환(2루수)-오선우(우익수)-이우성(좌익수)-문선재(중견수)-김민식(포수) 순서였다. 21일 교체 출전했던 오선우와 김민식이 새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KIA는 5회 김현수가 선취점을 내줬지만 연습경기에만 적용한 투구 수 제한 규정 덕분에 1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8회 1사 후 홍종표의 내야안타와 오선우의 1타점 3루타,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역전했다. 9회에는 볼넷 2개와 상대 실책, 오선우의 적시타 등을 더해 3점을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차명진이 2이닝을 28구로 깔끔하게 막았다. 탈삼진을 3개나 잡았다. 변시원(1⅔이닝)과 김현수(⅓이닝), 서덕원(2이닝), 양승철(1이닝)이 이어 던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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