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가디언'이 예상한 토트넘-첼시 선발 명단 ⓒ가디언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두 개의 창을 잃었다. 손흥민이 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현지에서 델레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 투톱으로 공백을 메울 거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무패로 리그 4위 첼시를 바짝 추격했지만, 애스턴 빌라전 뒤에 손흥민을 잃었다.

팔 부상은 청천벽력이었다. 해리 케인도 없어 확실한 골잡이가 없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득점 대부분이었다. 두 선수 없이 리그 4위에 오른다면 아주 놀라운 일”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손흥민과 케인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알리와 모우라 투톱을 예상했다. 알리가 세컨톱 자리에서 연계와 슈팅을 맡고, 모우라가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그림을 전망한 것이다.

중원은 스티븐 베르흐바인,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셀소, 제드손 페르난데스를 예측했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세르지 오리에를,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낄 거라고 내다봤다.

첼시도 은골로 캉테를 잃었다. 하지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시치 등 여전히 파괴적인 미드필더가 있다. 스탬포드브릿지 원정인 만큼, 무리뉴 감독은 수비 블록을 세우고 알더베이럴트 롱 패스로 공격을 풀어나갈 공산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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