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VAR이 제대로 작동하길 바란다."

첼시가 2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토트넘을 2-1로 이겼다. 첼시는 이 승리로 승점 44점을 따내면서 토트넘(승점 40점)과 차이를 벌리며 4위를 단단히 지켰다.

주전 경쟁에서 애를 먹던 올리비에 지루와 마르코스 알론소가 1골씩 기록하며 첼시에 승리를 안겼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항상 좋은 결과를 따낸 이후엔 좋다. 지루는 자신의 실력과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의 골 결정력을 오늘 보았을 것이다. 알론소의 득점도 최고였다. 그들이 최고라고 믿는 것이 필요하다"며 두 선수의 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후반 8분 지오반니 로 셀소가 공을 다투다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다리를 밟았다. 램파드 감독은 강하게 퇴장을 주장했지만 VAR 이후에도 별다른 제재는 없었다. 램파드 감독은 "모두 그들이 실수 한다는 것을 안다. 나는 레드카드 결정이 나오길 기다렸다. 위험했다. 판정은 충분하지 않았다. 결정이 난 이후에,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좋진 않다"며 "VAR이 제대로 작동하길 바란다. 오늘 VAR은 이상했다. 더욱 명확해야하고, 심판이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모니터를 봐야한다. 그게 더 확실할 것"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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