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램지(가운데)가 득점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벤투스가 선두를 지켰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페라라 스타디오파올로마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스팔2013을 2-1로 이겼다. 승점 60점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내달렸다.

유벤투스가 연이은 공격으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전반 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울로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0분 콰드라도의 슛은 크게 골대를 넘겼다. 전반 17분의 콰드라도의 시도도 수비의 몸을 던진 수비에 막혔다. 전반 38분 디발라의 강력한 슛은 골대를 때렸다.

연이어 골문을 두드린 유벤투스가 전반 39분 득점에 성공했다.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마무리했다.

스팔은 전반 22분 에스페토가 시도한 강력한 슛이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에게 막히며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에도 유벤투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0분 알렉스 산드루의 크로스에 이은 콰드라도의 슛은 위협적이었으나 에트리트 베리샤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애런 램지의 감아차기 슛도 살짝 빗나갔다.

후반 15분 램지가 골을 기록하며 차이를 벌렸다. 디발라가 직접 수비를 돌파하며 내준 패스에 맞춰 침투한 뒤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킥으로 득점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4분 VAR 끝에 다니엘레 루가니가 시모네 미시롤리를 넘어뜨렸다는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안드레아 페타냐에게 실점했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40분 호날두의 직접 프리킥은 골대를 때렸다. 유벤투스는 공격을 주도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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