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4도움을 기록한 은쿤쿠(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2019-20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RB라이프치히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었다.

라이프치히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치른 샬케04와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마르첼 사비처의 선제골로 앞서간 라이프치히는 후반 16분 티오 메르너, 후반 22분 마르첼 할슈텐베르크, 후반 35분 앙헬리뇨, 후반 44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골이 나오며 크게 이겼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이날 홀로 네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14일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 홈 경기 3-0 대승을 시작으로 최근 공식 경기 무실점 3연승을 달리며 공수 양면에 걸쳐 완벽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토트넘과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3월 11일 안방 2차전을 앞두고 8강 진출의 희망을 높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우승을 다투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현재 승점 48점으로 바이에른에 1점 뒤져 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바이에른과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비기며 대등한 경기를 했다. 챔피언스리그 참가 사상 첫 8강 진출, 그리고 분데스리가 사상 첫 우승의 꿈이 영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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