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프도리아전이 취소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다.

이탈리아프로축구연맹은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2월 23일 일요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아탈란타 대 사수올로, 베로나 대 칼리아리, 인터 밀란 대 삼프도리아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2명)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정부는 축구 경기뿐 아니라 북부 지역의 모든 배구 경기도 연기한다고 알렸다.

정상 진행되는 경기는 아직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이탈리아 남부 지역 개최 경기다. 제노아 대 라치오, 토리노 대 파르마, AS 로마 대 레체 등의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이탈리아는 현재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5천 여명의 접촉자가 자가 격리 중인 상황이다. 4부리그에서 뛰는 축구 선수로 양성 반응을 보여 전체 경기가 취소됐다. 80경기 이상이 연기됐다. 향후 북부 지역 세리에A 및 축구 경기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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