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와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입성한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동시에 품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유로스포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에이드리언 히스 감독이 이 가능성을 말했다.

히스 감독은 "계속해서 인터 마이애미가 블록버스터급 영입을 이룰 것이라는 얘기가 들린다. 호날두와 메시의 이름을 들었다"고 했다.

영국 신문 선데이 미러는 호날두과 베컴과 개인적 친분을 갖고 있고, 베컴은 이를 활용해 호날두의 몸 상태가 정점에서 내려올 2~3년 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만 35세의 나이로 여전히 유벤투스에서 맹활약 중이나 40세가 가까워오면 신체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컴은 이때 호날두를 MLS 무대로 불러들일 생각이다.

현재 만 33세인 메시에 대해서도 베컴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함께 뛰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하는 큰 꿈을 품고 있다. 미래의 계획이기에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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