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3안타로 활약했다.

KIA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현지 독립리그 연합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4-2로 이겼다. 경기가 양팀 합의로 10회까지 진행된 가운데 타선에서 최형우가 2루타 2방 포함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장영석(3루수)-유민상(1루수)-백용환(포수)-최원준(중견수)이 나섰다.

최형우는 1회 2사 후 우전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3회 1-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에 득점도 성공했다. 5회 2사 1루에서 다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는 1회 15개, 2회 15개로 투구수를 제한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땅볼, 볼넷 후 3번째 타자에게 3구째를 던지다 15구가 끝났다. 2회에는 1루수 직선타,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이 된 뒤 다음 타자에게 8구째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에는 박준표(1이닝 무실점)-전상현(⅓이닝 1실점)-문경찬(1이닝 무실점)-박진태(2이닝 무실점)-정해영(⅔이닝 1실점)-김승범(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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