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2020시즌 연봉 상위 10명이 공개됐다.

'블리처리포트'는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 톱 10을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것은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으로 올해 연봉은 3767만 달러(약 456억 원)이다. 10명의 평균 연봉은 3435만7000달러로 약 416억 원이었다.

트라웃은 지난해 사상 최고 기록인 12년 4억32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위 매체는 "그가 39살이 되는 2030년에도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라고 질문하면서도 "그 일은 아직 알 수 없고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트라웃은 이미 레전드"라고 높게 평가했다.

2위는 올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투수 게릿 콜. 콜은 7년 3억2400만 달러에 계약해 연 평균 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슈어저(3590만 달러)였다.

공동 4위는 워싱턴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콜로라도 로키스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 휴스턴 투수 잭 그레인키로 나란히 3500만 달러를 받는다. 7위는 휴스턴 투수 저스틴 벌랜더(3300만 달러)가 올랐다.

공동 10위 3명은 LA 다저스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매니 마차도가 나란히 3200만 달러를 받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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