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다 마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경기를 연기했다. 일본 언론은 세리에A로 무대를 옮긴 요시다 마야(32, UC 삼프도리아)의 데뷔전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이탈리아프로축구연맹은 23일(현지 시간) 이날 열릴 예정인 3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축구뿐만이 아닌 프로배구 경기도 연기했다.

일본의 니칸스포츠를 비롯한 언론은 "세리에A로 무대를 옮긴 요시다 마야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연기로 데뷔전을 미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79명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탈리아도 심각해지자 이날 밀라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프도리아와 인터밀란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니칸스포츠는 "요시다 마야는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세리에 A에 데뷔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연기됐다"라고 전했다.

요시다는 지난 2012년 8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에 입단했다. 그는 약 7년 6개월간 프리미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2019~2020 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 임대 이적했다.

주전 출전을 노린 요시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연기로 세리에A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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