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스톤빌라 주장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릴리시는 만 24세의 어린 나이에 아스톤빌라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실력은 물론 아스톤빌라 유소년 출신으로 리더십도 뛰어나다.

아스톤빌라는 이번 시즌 승격해 올라온 팀으로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등권 바로 위다. 18위 웨스트햄(24점)과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강등이 된다면 이적이 유력한 선수가 그릴리시다. 강등 되지 않더라도 빅클럽이 노릴 선수다. 나이도 어리고 리더십도 뛰어나 많은 팀들이 노리고 있고,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릴리시는 맨유 이적설이 마냥 싫지 않았다. 영국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당연히 좋다"라고 밝혔다. 그릴리시는 "누가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그릴리시는 유망주 때부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적설이 처음은 아니다. 당시에는 어린 선수로서 이적설이 낯설었다. 그릴리시는 "5년 전에도 나를 두고 이적 소문이 있었다. 당시에 온라인으로 뉴스를 봤을 때 믿을 수 없다. '이게 정말 큰 일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경기 경험도 쌓였고, 동시에 이적설을 대하는 경험도 쌓였다. 그릴리시는 "솔직히 말해 조금씩 받아들이려 한다"며 계속해서 나오는 이적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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