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집사부일체'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집사부일체' '트로트 사부'로 등장한 홍진영이 트로트 레슨을 진행했다.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상승형재'가 새로운 사부를 만났다.

이날 힌트요정으로 등장한 '리틀 송가인' 김태연은 '신상승형재'에게 노래로 힌트를 주었다. 구성진 트로트를 들으며 트로트 사부를 유추하던 중 이승기의 센스 있는 질문으로 여사부의 정체를 '홍진영'으로 예상했다.

이후 여러 가지 질문으로 남사부의 존재를 유추하던 중 블라인드 뒤로 두 명의 사부가 등장했다. 실루엣만 봐도 여사부는 홍진영임을 알 수 있었고, 홍진영과 친한 남자 트로트가수로 박현빈을 예상했다. 완벽한 추리에 박현빈과 홍진영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홍진영은 "내일 트로트 모임 있잖아요"라며 사부와 함께 트로트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모임에 함께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모임에는 "활동한 연수만 따져도 123년. 그 중에 한 분은 기네스에 등재된 분이 계신다"는 홍진영의 말에 멤버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본격적인 강의 전, "트로트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홍진영은 "트로트는 무지개다"라 답했고, 박현빈은 "요람에서 무당까지"라 허술한 대답을 해 웃음을 불렀다. 하지만 "트로트는 인생이다"라 다시 대답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홍진영의 집이었다. 수업에 앞서 목 관리 비법이라며 무+사과+간장을 섞은 건강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먹자마자 할말을 잃게 만드는 맛이었다. 홍진영은 잘못 만든 거라며 한 사람에게 몰아주자고 즉석 노래방 점수 내기를 제안했다.

신성록의 신나는 무대에 이어 이승기, 육성재가 트로트에 도전했고 육성재는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윤과 양세형에 이어 마지막으로 도전한 박현빈은 '트로트 사부'로서 기대를 모았으나 83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홍진영은 "본인 곡은 90점 이상 나와야죠"라 촌철살인의 평가를 내렸고, 자존심 상한 박현빈은 재도전을 요청했다. 하지만 두 번째 도전에도 83점이 나왔고, 결국 세 번째 재도전을 요청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한 박현빈은 명예는 회복할 수 있었으나 건강식 몰아주기는 박현빈의 몫이 되었다.

다음으로 홍진영의 '트로트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된소리 비법이었다. 즉석에서 흡수하는 이승기, 육성재와 달리 이상윤은 어설픈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트로트 페이스'를 가르쳤고, 박현빈은 '초호화 럭셔리 저택'이라 소개한 자신의 집에서 트로트 비법을 밝히겠다며 홍진영의 강의를 견제했으나, 결국 표정을 낼 수 있는 팁을 전수했다.

홍진영은 트로트 모임에서 홍사부VS박사부로 팀을 나눠 무대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팀나누기에서는 전원 홍진영과 팀을 하길 원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두 사부는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누기로 했다. 계속해서 이긴 홍진영은 이승기를 제외한 모두를 뽑을 수 있었다.

반면 유일하게 박현빈의 팀이 된 이승기는 "사부님이랑 나랑 둘이 하면 한 칼 간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듀오로 무대를 준비하게 돼 불안함 속에서 무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오프닝부터 '초호화 대저택'이라 소개한 박현빈의 집에 도착하게 되었고, 상상 그 이상의 럭셔리 '박사부 하우스'에 대한 기대를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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