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결백''사냥의 시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결백'과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 여파로 언론시사회 등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급증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결백'과 '사냥의 시간'이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한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결백'은 오는 2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를 취소했다. '결백' 측은 "'결백'의 제작진 및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확산이 염려되는바, 금일 급히 알려드리게 되었다.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리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개봉 날짜를 연기를 확정하고 역시 언론시사회를 비롯한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 일을 연기하게 되었다"라며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이와 함께 25일로 예정된 언론시사회를 비롯한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