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킴 지예흐가 모든 합의를 완료했다 ⓒ첼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하킴 지예흐와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여름에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지예흐와 2025년까지 5년 계약을 완료했다. 구단 합의에 이어 개인 합의까지 끝냈다. 2019-20시즌 잔여 시즌을 아약스에서 보내게 될 예정이며, 여름에 첼시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지예흐는 모로코 출신이다. 2016년 아약스에 입단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프랭키 더 용, 마티아스 더 리흐트, 등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완성했다. 당시에 컵 대회 포함 무려 21골을 쏘아 올리며 아약스 핵심이 됐다.

이번 여름에 더 용, 더 리흐트 등 핵심 선수가 팀을 떠났지만, 아약스에 남았다. 하지만 겨울에 다양한 클럽과 연결됐고 첼시와 합의했다.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아약스 구단 합의를 발표했다.

24일에 개인 합의를 끝냈고 다음 시즌부터 첼시 선수가 된다. 첼시는 “곧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남은 시즌 아약스에서 최고의 마무리를 하길 바란다”라며 만족했고, 지예흐도 “첼시와 같은 빅 클럽에서 뛸 수 있어 자랑스럽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