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윤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 연습 경기에서 4-4로 비겼다.

KIA는 이날 이닝당 투구 수 제한을 두고 경기를 치렀다. 투수들은 투구 수 15개를 넘기게 되면, 한 타자를 더 상대하고 이닝을 마쳤다. KIA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 설정 후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정식 경기와 기록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KIA는 이날 황윤호(2루수)-최정용(유격수)-나주환(3루수)-박진두(1루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문선재(중견수)-김민식(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 김기훈 ⓒ KIA 타이거즈

황윤호는 2루타를 치며 2타점을 기록했다. 문선재 타석에 대타로 나선 이진영은 안타와 타점 하나씩을 올렸다. 최정용, 박진두은 나란히 안타 하나씩, 김민식은 2루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기훈은 ⅔이닝 동안 17구를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서준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이준영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박동민, 박정수, 김현준, 김현수, 백미카엘은 5이닝을 나눠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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