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민석이 '미우새'에 출연해 화제다.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오민석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오민석은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재벌 3세 '도진우' 역을 맡아 항상 정갈한 헤어스타일과 수트 차림으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찾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SBS '미우새'에 깜짝 등장하면서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다른 가식 없는 모습으로 리얼한 아들 라이프를 선보이며 깨알 재미를 보여줬다. 평소 오민석은 쉬는 날이면 어머니와 함께 여행하거나, 영화를 보러 가는 등 친구 같은 아들로서 데이트를 즐기며 어머니와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는 후문.

▲ 배우 오민석이 '미우새'에 출연해 화제다.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23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오민석은 기상하자마자 부은 얼굴로 과자를 먹는 등 드라마 속 재벌 3세 이미지와는 상반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밥을 먹으러 옆집을 방문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알고 보니 오피스텔 본인 집 옆이 엄마 집이었던 것.

엄마 집에 들어온 오민석은 밥을 꺼내 먹고 설거지를 쌓아놓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TV 유료 영화를 결제했다. 이어 소파에 누워 편안하게 영화를 보는 모습에 어머니들은 "미운 우리 새끼 맞네"라고 공감하기도 했다.

▲ 배우 오민석이 '미우새'에 출연해 화제다.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이어 지인인 조달환이 방문했다. 조달환은 민석의 캥거루 하우스를 보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민석이 "빨래도 엄마가 다 해주신다"고 하자 "이게 무슨 독립이냐. 양아치, 기생충이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겨줬다. 

배우 오민석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다른 가감 없는 모습으로 ‘미우새’의 취지에 맞는 리얼리티를 보여주며 ‘모벤젼스’와의 '케미'를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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