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 '맵 오브 더 솔 : 7'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 신보 '맵 오브 더 솔 : 7'에 관해 "지금 우리가 있기까지 수없이 거쳐온 길과 현재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담았다"고 말했다.

진은 "숨기고 싶었던 깊은 내면을 드러내고 그 또한 우리의 진짜 모습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RM은 "지난해 장기휴가를 떠나면서 컴백이 미뤄졌다. 10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양질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우리의 많은 영혼과 힘, 노력을 털어 넣었다"고 밝혔다.

슈가는 타이틀곡 '온'에 관해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 에너지가 담겼다. 데뷔하고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가끔은 휘청이거나 중심을 못 잡고 방황할 때도 있었는데, 내면의 그림자가 점점 더 커졌다"며 "두려운 마음이 커졌지만, 데뷔 7년을 맞아 무게중심을 잘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무게중심을 찾는 법을 알게 되면서 우리가 받았던 상처, 슬픔, 시련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싸워내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K팝 최초로 발매 첫 주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방영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통해 타이틀곡 '온'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12일, 18~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맵 오브 더 솔 : 7'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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