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성규가 악플 대응에 나섰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들 하준 군 사진에 남겨진 악성 댓글(악플)에 분노했다. 

장성규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준이(아들)의 바이러스 원천 봉쇄"라며 마스크를 착용한 하준 군 모습을 올렸다. 그러자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장성규에게 악의적인 말로 비판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누리꾼은 장성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하준 군 사진에 댓글로 "나쁜 언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자"와 같은 원색적인 말들로 장성규를 비판했다.

해당 누리꾼이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남기자 장성규는 23일 "제 아들 사진에 와서 할 소리에요?"라고 대응했다.

최근 스타 개인 SNS에 달리는 악성 댓글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가운데, 장성규는 아들을 보호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비판하며 장성규를 위로했다.

지난 19일 입술이 찢어져 여섯 바늘을 꿰맨 부상을 입은 장성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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