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3월 콘서트를 취소한 트와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3월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 취소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오는 3월 7일과 8일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 취소와 관련 "공연을 성원해 주고 기다려 준 많은 팬에게 취소 공지를 전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또한 '트와이스라이츠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바, 취소로 인해 팬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소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예매 티켓 취소와 환불에 "모든 취소 관련 절차는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 본 과정에 있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겠다"며 "공연 당일 판매 예정이었던 공연 굿즈는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당초 트와이스는 오는 3월 7일과 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를 개최, '전 세계 17개 도시 29회 공연'에 달하는 역대급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나나일 심각해지면서, 소속사 측은 콘서트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

다음은 소속사 측의 공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3/7(토), 3/8(일) 예정된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에 대한 취소 공지 안내 드립니다.

공연을 성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취소 공지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티스트 또한 '트와이스라이츠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떤 바, 취소로 인해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매하신 티켓에 대한 취소 및 환불을 포함한 모든 취소 관련 절차는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과정에 있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연 당일 판매 예정이었던 공연 굿즈는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임을 함께 안내 드립니다.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에 보여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안전하게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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