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관계자는 24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아 기상캐스터는 앞서 방송 도중 미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진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김 기상캐스터가 출연했던 JT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아침&(앤)'은 24일 결방했다.
김민아는 인기 웹 예능 '워크맨'에 한 달에 한 번씩 장성규를 대신할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여자 장성규'로 이름을 알렸다.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 담원 게이밍 경기 중 퇴장했다.
당시 함께 진행을 맡았던 성승현 캐스터는 "김민아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을 하게 됐다"며 "1차 문진에서 코로나19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약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민아와 인터뷰를 한 선수들의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후 김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며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2016년부터 JT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해 온 김민아는 JTBC '골프 매거진' 진행과 LCK 인터뷰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웹 예능 '워크맨'을 통해 사랑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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