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의 양세종과 안효섭이 날을 세웠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연출 유인식 이길복, 극본 강은경)’에서는 돌담병원에 돌아온 도인범(양세종)과 서우진(안효섭)이 함께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돌담병원 수술실에서 벌어진 사망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돌담병원으로 내려온 도인범은 교통사고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오자 하이브리드 룸에서 직접 수슬을 집도하겠다고 팔을 걷었다. 그러나 서우진은 “제 환자니까 제가 하겠다”라고 주장했다. 도인범은 “2년 차 어시하자고 그 새벽에 여기 내려온 게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서우진은 그러니 더더욱 자신이 집도를 해야 한다면서 “먼 길 내려온 분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고 고집을 보였다. 

서우진이 출혈을 잡아내지 못하자 도인범은 “손은 좋다면서 눈은 별로 안 좋은 모양이지? 3초 안에 못 찾으면 내가 잡겠다”라면서 서우진을 압박했다. 서우진은 겨우 출혈 부위를 찾아냈다. 급한 응급처치를 마친 도인범은 이제 수술방으로 옮겨도 되겠다고 자리를 나섰다. 

한편, 박은탁(김민재)은 응급수술을 마치고 나서는 도인범에게 “살살 좀 해라 그렇게 안 해도 잘하는 분이다 서 쌤 실력이 보고 싶은 거 아니냐”고 일침을 놨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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