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걸친 스털링 ⓒ'아스'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라힘 스털링(25, 맨체스터 시티)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현지 일부 전문가도 고개를 끄덕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가 맨체스터 시티를 강타했다. 유럽축구연맹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이유로 챔피언스리그 2시즌 출전 금지를 조치했다. 전례없는 중징계로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털링도 대상이었다. 영국 일부 언론들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제기했는데,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환상적인 구단이다. 항상 도전을 열망하지만 지금 난 맨체스터 시티에서 행복하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다”라는 말도 화제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아스와 인터뷰에서 사진을 봤을 때,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질문에 좋은 대답까지 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에 갈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스털링은 레알 마드리드에 갈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이적설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구단은 꼭 잡고 싶을 때 온다. 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세계적인 스타가 될 거라고 짐작했다”라는 말에서 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재능은 있지만 최선을 다해라고 당부했다. 크룩스는 “맨유에서 호날두, 토트넘에서 가레스 베일처럼 현재 소속 팀에서 최선을 다한 뒤에 이적해야 한다. 리그컵,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집중하고 전력을 다해야 한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활을 잡아야”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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