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의 톰 크루즈.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 여파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새 시리즈의 촬영이 연기됐다.

25일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우려로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의 이탈리아 베니스 촬영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3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던 베니스 촬영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출연진과 스태프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고, 베니스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대중 밀집 행사를 금하는 등 노력 중"이라며 "베니스에서 3주간 진행하려 했던 촬영 계획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태프는 촬영 재개까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며 "보건 당국과 협력 아래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서는 현재까지 15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션 임파서블'은 톰 크루즈가 비밀요원 에단 헌트로 분해 전세계를 오가며 벌이는 첩보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하는 이번 7번째 미션 임파서블은 2021년 7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맥쿼리 감독과 함께 8편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8편은 2022년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