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왼쪽)와 그의 아내 김연지. 출처ㅣ김연지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유상무가 그의 아내 작사가 김연지와 범상치 않은 신혼 생활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지의 사랑스러운 '조작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유상무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 인스타를 삭제하라고 해야 하나. 포토샵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라고 해야 하나"라고 글을 올렸다. 그가 이러한 글귀를 덧붙인 이유는 다름 아닌, 아내 김연지의 SNS 게시물 때문.

유상무는 해당 게시물에서 김연지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해 공개했는데, 포토샵 애플리케이션으로 김연지의 미모는 한층 더 뛰어남을 자랑하고 있는 한편, 유상무의 왼쪽 눈이 찌그러져 있다. 과도한 포토샵 애플리케이션 이용으로 유상무의 눈이 짓눌려서 우그러진 것이다.

▲ 유상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김연지의 SNS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출처l유상무 SNS

뿐만 아니라, 김연지의 "행복 뭐 별거 있을까? 일 끝나고 사랑하는 오빠와 둘이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것. 그거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라는 글귀 역시, 유상무의 장난기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 유상무(오른쪽)와 그의 아내 김연지. 출처ㅣ김연지 SNS

실제로 김연지는 그간 과한 포토샵으로 사진을 조작,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아 왔다. 전날인 24일에도 두 사람의 '셀카'를 올린 김연지는 자신의 갸름한 턱선을 위해, 유상무의 오른쪽 볼을 한껏 늘려놨다. 또한 22일에는 김연지가 자신의 롱다리와 7등신 비율을 만들다, 유상무의 얼굴까지 한없이 길게 만든 바 있다. 

▲ 유상무(오른쪽)와 그의 아내 김연지. 출처ㅣ김연지 SNS

이들의 장난스러우면서도 오붓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트리며, '사진 조작단' 부부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8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유상무는 대장암 투병 사실과 함께 곁을 지킨 김연지의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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