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기생충' 오스카 4관왕과 관련, 이미경 CJ부회장이 할리우드 톱스타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즈에서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참여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축하파티가 열렸다.

할리우드의 전설적 영화-TV 제작자인 레오나드 골드버그의 아내 웬디 골드버그가 주최한 이날 파티에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캔디스 버겐, 감독 데이비드 O. 러셀 등이 참석했다. 또 가수 겸 배우 비도 함께해 시선을 끌었다.

이밖에도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테드 사란도스, 전설적 음반 제작자 어빙 아조프 등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물들이 함께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책임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기생충'이 비영어영화 사상 최초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뒤 시상식 무대에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페이지식스는 이미경 부회장을 두고 "한국영화 및 엔터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영화와 TV드라마, K팝 콘서트의 성공 뒤에 그녀가 있었으며 드림웍스의 설립 투자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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