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뮤직쇼' DJ로 나선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황정민 아나운서가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25일 KBS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가수 문희준 후임으로 KBS 쿨FM '뮤직쇼'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육아휴직으로 하차 전까지, 19년 동안 KBS 쿨FM 'FM대행진'을 진행했다. 황 아나운서 진행 당시 'FM대행진'은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황 아나운서의 성을 딴 'FM대행진' 애청자 팬덤 '황족'이 생기기도 했다. 

황 아나운서는 지난해 복직 후 KBS1 라디오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KBS 해피FM '양파의 음악정원'을 스페셜 DJ로 진행한 바 있으며, '뮤직쇼'로 약 2년 만에 정규 DJ로 나선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황족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청취자들과 만남에 설렌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부터 매일 오후 2시 방송되는 '황정민의 뮤직쇼'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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