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하는 모델 전수민. 출처ㅣ전수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개그맨 김경진(37)이 모델 전수민(30)과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깜짝 결혼 소식에 예비신부 전수민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수민 측 관계자는 25일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6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고, 김경진은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결혼 축하 정말 감사드린다. 신부 전수민과는 LJ형 소개로 1년 반 정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경진은 예비신부 전수민의 장점에 대해 "우월한 기럭지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신부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작은 얼굴과 착한 마음을 가졌다'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하는 모델 전수민. 출처ㅣ전수민 SNS

작은 얼굴과 착한 마음을 가졌다는 모델 전수민은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매력적인 비주얼로 주목받은 전수민은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루이비통, 디올, 버버리 등의 패션쇼에 모델로 섰다.

▲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하는 모델 전수민. 출처ㅣ전수민 SNS

13년 차 베테랑 모델인 전수민은 런웨이 밖에서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필라테스 강사로서 제2의 직업을 갖고 있다.

7살 차이를 자랑하는 전수민과 김경진은 결혼 소식을 통해 열애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미 '럽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고 있었다. 전수민은 예비신랑 김경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마다 '좋아요'를 아낌없이 눌러와 부러움을 자아냈다.

▲ 김경진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전수민. 출처ㅣ전수민 SNS

두 사람은 오는 6월을 목표로 결혼 준비에 나선 가운데, 김경진은 "준비는 아직 한 것이 없다. 축가나 사회도 생각지 못했다. 요즘 결혼식을 미루는 추세여서 날짜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며 "결혼 축하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6월 27일 결혼하는 김경진과 전수민(왼쪽부터). 출처ㅣ김경진,전수민 SNS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성 있는 캐릭터로 활약했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김경진TV를 운영 중이다.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의 깜짝 결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워하며 축복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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